경주 산죽한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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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산죽한옥마을 호텔 솔직한 후기즐거운 여행 2020. 7. 2. 16:40
코로나로 아이들과 함께 집에 갇혀 산지 너무 오래되다 보니 답답해서 죽을 것만 같았다. 집 탈출 목적으로 전국 코로나 발생현황을 살펴보고 가장 안전한 곳을 찾았다. 그곳은 바로 경주!(며칠 전에는 확진자가 발생했었지만, 우리가 여행할 때는 확진자가 한달 넘게 없던 시기였다.) 숙소는 독채 한옥, 산죽한옥마을 호텔로 정했다. 4인 가족이 묵기에 적당한 크기라 기와집을 제쳐두고 초가집으로 결정했다. 대문을 열고 들어서면 바로 시골 정취 물씬 풍기는 장독대가 있다. 장독대 옆으로 수도가 있고 작은 마당이 있다. 낮은 담장 너머로 보이는 풍경이 평화롭기 그지없다. 마루에 앉아서 바라보면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에 코로나발 우울증이 저절로 잊혔다. 실내 역시 말 그대로 한옥이다. 나무와 한지에서 한옥의 멋이 그대..